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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축소됐지만, 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은 여전히 1천억원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2020년 여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 예상 이적료 보고서에서 손흥민은 7천560만 유로(약 1천23억원)로 평가받았다. 지금 당장 손흥민을 데려가고 싶은 팀은 그에게 줄 연봉과는 별개로 소속팀 토트넘에 이 정도 금액은 내야 한다는 뜻이다. 올해 1월 같은 조사와 비교해 명단에 오른 선수들 예상 이적료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몸값이 1월 7천850만 유로(약 1천22억원)에서 290만 유로 빠졌다. 그러나 여전히 1천억원대를 유지했다. 지난 1월에는 5대 빅리그 선수 중 몸값이 54위로 평가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손흥민의 몸값 하락 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이적시장이 얼어붙는 가운데 손흥민은 상대적으로 우량주로 평가받은 셈이다. 지난 네 시즌 동안 매 시즌 20골을 넘나든 꾸준한 득점력과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성실성, 늘 팀 분위기를 띄우는 유쾌한 성격 등이 손흥민의 몸값 방어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에서는 11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의 동료 해리 케인은 1억1천870만 유로(약 1천605억원)로 추산돼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 5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 몸값은 여전히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2억5천920만 유로(약 3천505억원)였다. 그 역시 지난 조사 때보다 600만 유로 하락했다. 이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1억9천470만 유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1억7천910만 유로)가 2, 3위에 자리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1억10만 유로(약 1353억원)로 2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6천280만 유로(약 850억 원)로 70위에 그쳤다. 35세인 호날두는 이번 조사에서 100위 안에 든 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았다.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드디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6년 동안의 국외 생활을 마친 그는 한국프로야구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모두 마쳤다. 삼성은 9일 대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을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KBO리그 개인 통산 세이브(277개) 기록 보유자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삼성 한 팀에서만 뛰었다. 익숙한 리그, 팀이지만 환경은 많이 바뀌었다. 오승환은 대구 시민구장이 익숙했다. 그러나 삼성은 2016년부터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쓴다. 삼성은 이번 주 홈 6연전(9∼11일 키움 히어로즈, 12∼14일 kt wiz)을 펼친다. 오승환은 홈경기에서 KBO리그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오승환의 KBO리그 마지막 홈 경기 등판은 2013년 9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였다. 만약 9일 키움전에서 등판하면 오승환은 2천447일 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홈 경기를 치른다. 물론 2020년 오승환이 등판하는 장소는 대구 시민구장이 아닌, 라이온즈 파크다. 오승환의 KBO리그 최근 등판은 2013년 10월 2일 부산 사직 롯데전이다. 오승환은 9일 키움전에서 2천442일 만의 KBO리그 경기 등판을 준비한다.  신인이던 2005년 4월 27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개인 첫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2013년 9월 2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까지, 총 277세이브를 거뒀다. KBO리그 개인 최다 기록이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오승환은 2년 동안 80세이브를 챙겼다. 2016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총 42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동일한 리그에서 만든 기록이 아니다라고 손을 내젓지만,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거둔 그는 1세이브를 추가하면 400세이브를 채운다. 일단 복귀전은 라이온즈 파크 첫 등판에 의의를 둘 것으로 보인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오승환이 복귀전은 편안한 상황에서 치르는 게 좋을 것 같다. 팀이 여유 있게 앞선 상황에서 등판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허 감독은 불펜 투수는 자신이 몇 회에 등판하는 걸 예측할 수 있는 게 가장 좋다며 오승환이 경기 감각을 되찾으면 9회에 등판하는 투수로 고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삼성과 계약하고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오승환은 마운드에 설 날을 기다렸다. 오승환은 콜로라도 소속이던 2018년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오승환의 불펜피칭,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구위는 20대 때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국외리그 진출 전 직구 구사율이 90%에 달했던 오승환은 일본, 미국을 거치며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연마하고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며 다양함까지 갖췄다. KBO리그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 1.69의 엄청난 안정감을 자랑하는 끝판대장 오승환이 라이온즈 파크 불펜에서 몸을 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3개월 만에 재개된다.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천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가 열린다. PGA 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지난 12주 동안 발스파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취리히 클래식, 웰스파고 챔피언십, AT&T 바이런 넬슨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도 원래는 5월 21∼24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3주 미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출전한 스킨스 게임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빙 릴리프, 타이거 우즈(미국)와 필 미컬슨(미국)이 대결한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 등 자선 이벤트 대회가 골프 팬들의 갈증을 달래줬다. 선수들도 대회를 애타게 기다려왔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메이저대회도 아니고 총상금도 많은 편이 아니지만,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대회인 만큼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톱5 선수가 모두 출전하는데, 이 대회에 세계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건 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1986년 이후 처음이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와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한 조로 묶였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역시 이 대회에 처음 나서는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부진 탈출을 노리는 절친 조던 스피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와 같은 조다. 세계랭킹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플레이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교포 케빈 나(미국)는 미컬슨,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한 조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임성재(22·세계랭킹 23위)도 출격한다.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을 때 호흡을 맞춘 캐디 앨빈 최와 다시 짝을 이뤄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각오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정규대회에 나서지 않은 골프황제 우즈는 이번 대회에도 불참한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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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스포츠가 8일(한국시간) 자사 인스타그램에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중계 장면 사진을 소개하며 올린 글이다. 사진으로 소개된 ESPN의 중계 화면을 보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포수 뒤편 관중석을 인형들이 가득 채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 KBO리그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는 가운데 한화 팬들이 구단에 보내준 인형이다. 경기를 직접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자신의 분신인 인형을 관중석에 앉힌 것이다. CBS스포츠가 소개한 한화 타자 제러드 호잉이 스윙하는 장면에서 관중석의 스펀지밥 인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은 노란색 해면동물 캐릭터다. 관중석에는 디즈니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올라프 인형과 함께 가수 강다니엘 인형도 있다. 미국 팬들은 CBS스포츠 인스타그램에 빈 경기장보다 훨씬 낫다, 창의적이다 등 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살면서 본 가장 무서운 모습일지도 모른다. 폭탄이 터지면 스펀지밥만 남아 있을 것 같다며 섬뜩한 상상을 하는 팬도 있었다. 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운데 담장에 앉은 스펀지밥 인형에 카메라를 숨겨뒀을지도 모른다며 2017년과 2018년 전자기기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로 파문을 일으킨 휴스턴 구단을 조롱한 댓글도 눈에 띈다. 한화 구단은 관중 입장이 시작하면 인형들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황희찬(24)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가운데 소속팀 잘츠부르크가 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하르트베르크의 프로퍼틸 아레나에서 열린 하르트베르크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16승 6무 2패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30점으로 단독 선두를 다졌다. 2위 볼프스베르크(승점 23)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지난 라피드 빈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3분을 뛴 황희찬은 이날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팻손 다카가 전반 4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11분과 후반 1분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에녹 음웨푸, 세쿠 코이타, 노아 오카포도 골맛을 보며 잘츠부르크는 대승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바둑 김채영(24) 6단이 천재 소녀 김은지(13) 초단을 꺾고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여자바둑리그 서울 부광약품의 에이스 김채영은 6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3라운드 3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김은지를 214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다. 김은지는 지난달 31일 2라운드에서 포스코케미칼의 권주리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둬 부담감을 떨쳤지만, 김채영 앞에서 조심스러운 행마로 일관하다가 백 대마를 공격할 기회를 놓치고 완패를 당했다. 김채영은 이 승리로 개인 300승을 채우며 꽃다발· 케이크와 함께 팀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채영을 이어 김미리 4단이 삼척 해상케이블카 주장 조혜연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면서 부광약품의 2-0 승리를 확정했다. 부광약품은 3연승을 달리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부광약품 정유진 초단과 삼척 해상케이블카 이민진 8단의 1국 대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왕십리의 한 식당에 정유진과 함께 공부하는 바둑도장의 원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한국기원은 코로나19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국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5천5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책정되는 대국료는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이다.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이 8월 1일(한국시간)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코트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던 케빈 듀랜트(32·브루클린 네츠)는 남은 경기에도 계속 결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듀랜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을 통해 이번 시즌에는 뛸 계획이 전혀 없다며 이미 지난해 여름에 2020-2021시즌부터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8-2019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활약한 듀랜트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골든스테이트 시절인 지난해 6월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친 그는 2019-2020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브루클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17년과 2018년에 NBA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듀랜트가 건강을 회복해 2020-2021시즌에 돌아온다면 브루클린으로서는 함께 영입한 가드 카이리 어빙과 함께 우승권 전력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리그 일정이 3월 중순부터 중단되면서 이번 시즌이 예년보다 늦게 끝날 경우 듀랜트가 복귀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팬들 사이에 퍼졌다. 그러나 듀랜트는 이날 인터뷰에서 다음 달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다음 시즌이나 앞으로 나의 선수 경력을 고려하면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그는 처음에는 다소 충격적이었지만 지금은 완치됐다고 밝혔다. 3월 어깨 수술을 받은 어빙 역시 이번 시즌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은 30승 34패로 동부 콘퍼런스 7위에 올라 있고, 9위 워싱턴 위저즈(24승 40패)에 6경기 차로 앞서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NBA는 8월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에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8개 팀씩 16개 팀과 현재 순위에서 8위와 6경기 이하 차이를 보이는 6개 팀까지 더해 22개 팀만 출전한다. 각 구단 홈 경기장이 아닌 월트 디즈니 월드 내 체육관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다 치를 경우 10월 13일에 2019-2020시즌이 막을 내리는 일정이다. 22개 팀은 정규리그 8경기씩 더 치른 뒤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데 이때 8위와 9위가 4경기 차 이하일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전이 성사된다. 8위는 한 번만 이기면 되고, 9위는 2연승을 해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ESPN은 정규리그가 모두 끝나도 팀당 치른 경기 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시즌 정규리그 순위는 승률을 기준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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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골잡이 티모 베르너(24·독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앞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베르너가 첼시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BBC, 텔레그래프, 빌트 등 다른 영국과 독일 매체도 베르너의 첼시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베르너에게는 15일 만료되는 5천500만유로(약 751억6천만원)의 바이아웃이 걸려있으며, 첼시는 20만파운드(약 3억6천만원)의 주급을 제안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013년 프로로 데뷔한 베르너는 2016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이후 꽃을 피웠다.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1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매년 두 자릿수 득점을 남겼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진행 중인 2019-2020시즌에는 25골을 터뜨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29골)에 이어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독일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쳐 2017년부터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 A매치 29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여러 EPL 팀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독일 출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선두 팀 리버풀로 향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기도 했으나 리버풀은 바이아웃 금액 때문에 선뜻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정규리그를 시작하면 지방자치단체 정부에 관중 입장 결정권을 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메이저리그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MLB 사무국이 지자체 정부에 관중 입장 허용 결정권을 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무관중 경기에 따른 연봉 지급 문제로 메이저리그 각 구단과 선수노조가 평행선을 달리는 시점에서 나온 관중 입장 소식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 각 구단이 매 경기 관중을 받아 입장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현재 선수노조와 갈등을 겪는 연봉 지급 문제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주(州)내 프로 스포츠 경기에 홈구장 수용 인원의 최대 5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4일 발표했다. 미국에서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한 주는 텍사스주뿐이다. 텍사스 주엔 10개 프로 스포츠팀이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메이저리그가 개막하면 곧바로 관중의 50%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로 개장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의 전체 수용 인원은 4만300명으로, 메이저리그가 시작하면 2만명이 관중석을 메운다.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이 8월 1일(한국시간)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NBA는 5일(한국시간) 구단주 총회에서 22개 팀이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디즈니 캠퍼스에서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7월 초부터 올랜도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실제 경기는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치러질 것이라며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은 8월 말, 드래프트는 시즌 종료 직후로 예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2019-2020시즌 일정 종료 시점이 6월에서 10월로 미뤄짐에 따라 2020-2021시즌은 12월 초에 개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구단주 총회에서는 30개 구단 가운데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리그 재개 방안이 통과될 수 있었다. ESPN은 찬성 29표가 나왔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유일하게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6일 NBA 선수협회 콘퍼런스 콜에서 이 계획에 대해 승인하는 것과 이후 보건 당국 및 의료 전문가들과 협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NBA는 코로나19 때문에 3월 중순부터 일정을 중단했다. 팀당 정규리그 15∼1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NBA는 30개 구단이 모두 리그 재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동·서부 콘퍼런스 8위와 6게임 이하 격차를 보이는 팀까지만 한여름의 NBA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리그가 재개되면 출전팀들은 정규리그 경기를 각각 8경기씩만 치르게 된다. 정규리그를 끝낸 시점에 8위와 9위의 승차가 4경기 이하일 경우 8위와 9위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전이 열리는데 여기서 9위 팀이 2연승을 하면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다. 이는 예정됐던 팀당 정규리그 82경기를 다 치르지 못하고 71∼75경기로 끝내게 된 상황에 대한 보완 조치다. 이후 플레이오프에 나갈 16개 팀을 확정해 우승팀을 정한다. 2019-2020시즌 잔여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니라 모두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 이 방안이 최종 확정되면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는 원래 계획했던 1천230경기에서 171경기가 취소된 1천59경기로 마무리된다. AP통신은 이 경우 선수들 급여가 총 6억달러(약 7천300억원) 정도 삭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2020시즌을 그대로 마치게 된 팀은 서부 콘퍼런스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동부에서는 샬럿 호니츠, 시카고 불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뉴욕 닉스,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8개 팀이다. 뉴욕은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고, 리그 사상 최장기간인 22시즌을 NBA에서 뛴 애틀랜타의 빈스 카터(43·미국)는 사실상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이 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핸드볼협회의 핸드볼 아카데미를 집중 조명했다. IHF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코치와 선수들에 대한 가상 현실 교육이 한국과 한국 이외 나라에서 준비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아시아연맹 등 43개 회원국에서 사용할 버추얼 아카데미 관련 자료를 만들고 있다며 7, 8월에 진행될 온라인 교육에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이 자료가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아카데미 총괄을 맡은 권세정 부장은 교육 자료 준비 내용을 주기적으로 IHF에 보고하는데 IHF에서 한국이 잘하고 있다. 이런 내용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제연맹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권세정 부장은 우리 아카데미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24개국을 관할하는데 이번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아랍권 국가들까지 포함해 우리 자료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IHF에서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이와 같은 가상 현실 교육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판단하고 한국의 교육 자료 제작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HF의 기사에서는 대한핸드볼협회 아카데미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는 내용과 아카데미가 심판, 기획, 지원, 전력분석, 자료 등 6개 부서로 구성됐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권 부장은 IHF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대한체육회나 다른 종목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해당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지도자 교육을 통한 핸드볼 종목의 전반적인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사설토토 - K리그2 초반 돌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에야 막을 올린 2020 대한축구협회(FA)컵이 프로팀의 가세로 더욱 뜨거워진다. 지난달 9일 K3∼K5리그 32개 팀이 참가한 1라운드로 시작한 하나은행 사설토토 2020 FA컵은 6일 1라운드 승자 16개 팀에 K리그2 10개 팀, K3리그 6개 팀이 합류하는 2라운드로 이어진다. 이번 시즌 K리그2가 초반 혼전 양상에 스타 사령탑 파워, 치열한 득점왕 경쟁 등이 더해지면서 큰 관심을 얻은 가운데 각 팀이 FA컵에서 보여줄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4승 1패로 K리그2 선두에 나선 부천FC는 6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소속 울산시민축구단과 FA컵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정규리그 4위로 K리그2 준플레이오프까지 올랐으나 우승 후보군에 꼽히지는 않았던 부천은 짠물 수비와 끈끈한 조직력으로 약진을 보인다. 부천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은 K3리그의 춘천시민축구단을 만난다. 지난 시즌 K리그2 10개 팀 중 9위에 머물렀던 대전은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올해 황선홍 감독의 지휘 속에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K4리그 중위권, 춘천시민축구단은 K3리그 하위권에 자리한 팀으로, 부천과 대전은 프로의 힘을 보여주며 3라운드에 진출한다는 각오다. 북한 대표팀 출신 사설토토 안병준의 맹활약 속에 K리그2 최다 득점(12골)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른 수원FC는 생활축구 최상위리그인 K5리그의 효창FC와 맞붙는다.

최근 2연승으로 K리그2 우승 후보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사설토토는 마찬가지로 K5리그에 속한 송월FC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창원시청(K3)과, 설기현 감독의 경남FC는 목포시청(K3)과 2라운드에 나선다. K리그2 팀이 포함되지 않는 매치로는 화성FC와 대전한국철도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두 팀은 지난해 FA컵에서 3·4부리그의 반란을 일으킨 주역이다. 3부리그 격인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소속이던 한국철도는 울산 현대를 비롯해 K리그1 팀을 줄줄이 제치고 결승까지 올라 수원 삼성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화성은 준결승에서 수원에 졌으나 당시 4부리그에 해당하던 K3리그 소속 팀으로는 최초로 FA컵 4강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다. 두 팀은 기존의 내셔널리그와 K3리그, 신생팀이 모여 올해 출범한 세미프로 K3리그에서 초반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리그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는 화성이 2-1로 승리, 사설토토에 시즌 첫 패를 안기고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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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토토 - MLB 구단, 연봉 31%만 주는 50경기 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진 정규리그 개막을 둘러싸고 미국프로야구(MLB) 구단과 선수노조의 금전 논의가 사설토토 점입가경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올 시즌을 팀당 50경기 수준으로 대폭 줄이되 선수들에겐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사무국은 이를 아직 선수노조엔 제안하지 않았다. 돈 문제가 풀리지 않고선 올해 메이저리그를 기약할 순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하면 막대한 수입 손실을 보는 각 구단은 선수들에게 약정된 연봉보다 덜 주려고 한다. 사설토토 이에 맞서 선수들은 더 받아내려는 게 최근 벌어지는 볼썽사나운 MLB 쩐의 전쟁의 얼개다. 먼저 양측은 3월 정규리그 개막 연기 결정 후 코로나19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 정규리그가 개막한다면 각 구단은 경기 수에 비례해 정해진 연봉을 나눠 선수들에게 주기로 했다. 예년의 절반 수준인 팀당 82경기만 치를 경우 선수들은 원래 받기로 한 연봉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금액만 가져갈 참이었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정규리그를 개막하더라도 무관중으로 치를 가능성이 커지자 수입 손실을 우려한 구단이 먼저 생각을 바꿨다. 코로나19 합의를 철회하고 올해 구단 사설토토 수입의 절반을 선수들에게 주겠다고 했다. 사실상의 선수 연봉 추가 삭감으로 고통분담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선수들은 연봉총상한제(샐러리캡)와 다름없다며 결사반대했다. 그러자 구단은 지난달 27일 연봉 액수에 따라 차등 삭감하는 안을 다시 내놨다.

이에 따르면, 최정상급 연봉을 받는 사설토토 선수들은 무려 77%나 깎인 금액만 가져간다. 올해 2천만달러를 받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봉도 4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든다. 구단안과 충격과 분노를 보인 선수들은 1일 팀당 114경기를 치르되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받는 역제안을 구단 측에 전달했다. 연봉 차등 삭감을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114경기는 전체 162경기의 70.3%이므로 선수들도 그만큼의 연봉을 받는다. 코로나19 합의(약 50%) 때보다 20%포인트 이상 많은 돈을 받는 셈이다.

그러나 구단이 50경기로 올 시즌을 대폭 축소하면 선수들이 가져갈 돈도 적어진다. 50경기는 162경기의 30.8%에 불과하므로 손에 쥘 연봉도 그만큼 준다. 연봉 50%를 기준으로 20% 포인트씩 덜 주고 더 받겠다는 지루한 사설토토 논의가 이어지면서 메이저리그 개막을 바라온 팬들의 피로감도 커진다. 외계인이라는 애칭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대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구단과 선수들을 향해 "이기적으로 굴지 말라"면서 "집에 머물며 야구를 보고 싶어 하는 가족을 생각해 보라"고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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