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 오늘의 스포츠

미국 CBS스포츠가 8일(한국시간) 자사 인스타그램에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중계 장면 사진을 소개하며 올린 글이다. 사진으로 소개된 ESPN의 중계 화면을 보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포수 뒤편 관중석을 인형들이 가득 채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 KBO리그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는 가운데 한화 팬들이 구단에 보내준 인형이다. 경기를 직접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자신의 분신인 인형을 관중석에 앉힌 것이다. CBS스포츠가 소개한 한화 타자 제러드 호잉이 스윙하는 장면에서 관중석의 스펀지밥 인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은 노란색 해면동물 캐릭터다. 관중석에는 디즈니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올라프 인형과 함께 가수 강다니엘 인형도 있다. 미국 팬들은 CBS스포츠 인스타그램에 빈 경기장보다 훨씬 낫다, 창의적이다 등 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살면서 본 가장 무서운 모습일지도 모른다. 폭탄이 터지면 스펀지밥만 남아 있을 것 같다며 섬뜩한 상상을 하는 팬도 있었다. 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운데 담장에 앉은 스펀지밥 인형에 카메라를 숨겨뒀을지도 모른다며 2017년과 2018년 전자기기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로 파문을 일으킨 휴스턴 구단을 조롱한 댓글도 눈에 띈다. 한화 구단은 관중 입장이 시작하면 인형들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황희찬(24)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가운데 소속팀 잘츠부르크가 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하르트베르크의 프로퍼틸 아레나에서 열린 하르트베르크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16승 6무 2패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30점으로 단독 선두를 다졌다. 2위 볼프스베르크(승점 23)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지난 라피드 빈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3분을 뛴 황희찬은 이날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팻손 다카가 전반 4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11분과 후반 1분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에녹 음웨푸, 세쿠 코이타, 노아 오카포도 골맛을 보며 잘츠부르크는 대승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바둑 김채영(24) 6단이 천재 소녀 김은지(13) 초단을 꺾고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여자바둑리그 서울 부광약품의 에이스 김채영은 6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3라운드 3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김은지를 214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다. 김은지는 지난달 31일 2라운드에서 포스코케미칼의 권주리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둬 부담감을 떨쳤지만, 김채영 앞에서 조심스러운 행마로 일관하다가 백 대마를 공격할 기회를 놓치고 완패를 당했다. 김채영은 이 승리로 개인 300승을 채우며 꽃다발· 케이크와 함께 팀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채영을 이어 김미리 4단이 삼척 해상케이블카 주장 조혜연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면서 부광약품의 2-0 승리를 확정했다. 부광약품은 3연승을 달리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부광약품 정유진 초단과 삼척 해상케이블카 이민진 8단의 1국 대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왕십리의 한 식당에 정유진과 함께 공부하는 바둑도장의 원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한국기원은 코로나19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국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5천5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책정되는 대국료는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이다.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이 8월 1일(한국시간)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코트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던 케빈 듀랜트(32·브루클린 네츠)는 남은 경기에도 계속 결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듀랜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을 통해 이번 시즌에는 뛸 계획이 전혀 없다며 이미 지난해 여름에 2020-2021시즌부터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8-2019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활약한 듀랜트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골든스테이트 시절인 지난해 6월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친 그는 2019-2020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브루클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17년과 2018년에 NBA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듀랜트가 건강을 회복해 2020-2021시즌에 돌아온다면 브루클린으로서는 함께 영입한 가드 카이리 어빙과 함께 우승권 전력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리그 일정이 3월 중순부터 중단되면서 이번 시즌이 예년보다 늦게 끝날 경우 듀랜트가 복귀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팬들 사이에 퍼졌다. 그러나 듀랜트는 이날 인터뷰에서 다음 달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다음 시즌이나 앞으로 나의 선수 경력을 고려하면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그는 처음에는 다소 충격적이었지만 지금은 완치됐다고 밝혔다. 3월 어깨 수술을 받은 어빙 역시 이번 시즌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은 30승 34패로 동부 콘퍼런스 7위에 올라 있고, 9위 워싱턴 위저즈(24승 40패)에 6경기 차로 앞서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NBA는 8월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에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8개 팀씩 16개 팀과 현재 순위에서 8위와 6경기 이하 차이를 보이는 6개 팀까지 더해 22개 팀만 출전한다. 각 구단 홈 경기장이 아닌 월트 디즈니 월드 내 체육관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다 치를 경우 10월 13일에 2019-2020시즌이 막을 내리는 일정이다. 22개 팀은 정규리그 8경기씩 더 치른 뒤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데 이때 8위와 9위가 4경기 차 이하일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전이 성사된다. 8위는 한 번만 이기면 되고, 9위는 2연승을 해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ESPN은 정규리그가 모두 끝나도 팀당 치른 경기 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시즌 정규리그 순위는 승률을 기준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토토사이트